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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이용 시 필독! 보조배터리·전자담배 반입 규정 강화 (2025년 3월 1일 시행)

각정보 2025. 2. 2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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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대기
공항사진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새로운 항공기 안전 규정이 여행객들 사이에서 화제입니다. 2025년 3월 1일부터 시행되는 이번 규정은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의 기내 반입 및 보관 방법을 대폭 강화했는데요. 여행 계획이 있다면 꼭 확인해야 할 변경 사항을 상세히 정리해드립니다.
마지막에 사진으로 요약 해놨습니다.


✈️ 왜 갑자기 규정이 바뀌나요?

지난 1월 28일 발생한 에어부산 화재 사고가 계기가 되었습니다. 비록 사고 원인이 보조배터리로 확인되진 않았지만, 리튬이온 배터리의 잠재적 위험성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기내에서의 보조배터리 관련 사고는 연평균 15% 증가했으며, 전자담배로 인한 화재 사례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에 항공사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표준안을 마련, 전국 모든 항공사에 일괄 적용합니다.


보조배터리
보조배터리 위험

⚠️ 반드시 지켜야 할 7가지 핵심 규정

  1. 수하물 위탁 전면 금지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는 절대 수하물로 맡길 수 없습니다. 기내로만 반입 가능하며, 기내에서도 선반 보관이 금지됩니다. 반드시 좌석 주머니 소지품 가방에 넣어 두어야 합니다.
  2. 용량별 반입 제한
    • 100Wh 이하: 최대 5개
    • 100Wh~160Wh: 항공사 사전 승인 후 2개
    • 160Wh 초과: 기내 반입 불가
      (Wh 계산법: 배터리 표기된 mAh × 전압(V) ÷ 1,000)
  3. 단락 방지 의무화
    보조배터리의 금속 단자가 노출되지 않도록 절연 테이프로 감싸거나, 지퍼백·보호 파우치에 담아야 합니다. 인천공항 등 주요 공항에서는 체크인 카운터와 기내에서 무료 투명 비닐봉투를 제공합니다.
  4. 기내 사용 금지
    충전 중인 보조배터리를 사용하는 행위는 엄격히 제한됩니다. 단말기 충전은 가능하나, 배터리 자체를 충전할 경우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5. 셀프체크인 승객 필수 확인
    키오스크 이용 시 예매 단계부터 5단계 안내 팝업이 표시됩니다. 반입 가능 용량·수량을 반드시 재확인하세요.
  6. 미승인 시 처벌 강화
    규정 위반 시 보조배터리는 즉시 압수되며, 항공사에 월 1회 적발 건수가 통보됩니다. 반복 위반 항공사는 항공운송사업법에 따라 제재받을 수 있습니다.
  7. 이상 신고 의무
    기내에서 보조배터리가 과열·변형·누액 등 이상 증상을 보이면 즉시 승무원에게 알려야 합니다. 신고 지연 시 항공보안법 제27조 위반으로 과태료 부과 가능성도 있습니다.

🛫 공항에서 헷갈리지 않는 팁

  • 사전 등록 필수: 100Wh~160Wh 보조배터리는 탑승 48시간 전까지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제출하세요. 승인 시 스티커를 부착받아 보안검색대 통과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 지퍼백 2중 준비: 국내 항공사 대부분 20cm×20cm 이하 투명 봉투를 권장합니다. 여분으로 2~3개 챙기면 갑작스러운 검색 지연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전자담배 특수 규정: 액상형·궐련형 모두 적용 대상입니다. 특히 분리형 배터리를 사용하는 제품은 보조배터리 규정과 동일하게 관리됩니다.

🔍 꼭 알고 가야 할 Q&A

Q. 노트북 배터리도 규제 대상인가요?
A. 장치에 내장된 배터리는 제외됩니다. 단, 분리 가능한 예비 배터리는 보조배터리로 간주해 용량 제한을 적용받습니다.

Q. 국제선 환승 시 문제 없을까요?
A. 대한항공·아시아나 등 국적 항공사는 전 노선에 동일 규정을 적용합니다. 다만, 외국 항공사 이용 시 해당 국가 규정을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Q. 규정 위반 시 벌금은 얼마인가요?
A. 현재 과태료는 최대 1,000만 원이지만, 2025년 7월부터 2,000만 원으로 상향될 예정입니다. 특히 고용량 배터리 위반 시 형사 처벌 가능성도 있습니다.


📢 국토부의 당부 메시지

유경수 국토교통부 항공안전정책관은 *"이번 조치는 예방적 안전 조치"*라며, *"여행객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대한민국 항공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인천공항 제2터미널 출국장에 설치된 안내판을 참고하거나, 항공사 앱의 실시간 규정 확인 서비스를 활용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 마치며

새로운 규정은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한 필수 조치입니다. 특히 봄방학·연휴를 앞두고 해외 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사전 준비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보조배터리 용량 계산부터 절연 처리까지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차질 없는 여행을 준비하세요!

※ 본 내용은 국토교통부 보도자료와 항공안전법 시행규칙을 참고해 작성되었습니다.

보조배터리기준
보조배터리 설명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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